이범석 청주시장, “추석연휴 시민불편 꼼꼼히 점검”지시

이범석 청주시장

이 시장, 응급의료체계 시스템 모니터링 강조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9일 전 부서에 “추석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불편 없이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사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주간업무보고에서 “올해 추석 연휴가 긴 만큼 여러 가지 시민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안전, 청소, 교통 등에 대한 정보를 시민이 바로 알 수 있도록 준비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응급의료체계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조하며, “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 등 지역 응급진료기관 대응체계를 점검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시민에게 당직 병원, 약국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꿀잼 청주를 만들기 위한 사업 발굴도 지시하며 “최근 각 실국별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는데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는 부서가 많았다”며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예산에 반영해 최종 마무리할 때까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고민해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신규 사업 발굴 외에도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보완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주말에 맨발 걷기 황톳길을 다녀왔는데, 시민들이 많이 좋아했다. 다른 지역 잘 조성된 곳을 벤치마킹해 더욱 개선되고 세심하게 관리되도록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일 발표한 원도심 지구단위계획 확정과 관련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청주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했는데, 이번에 지구단위계획까지 확정돼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현지하상가 등 원도심 상가에 대한 활성화 사업에 속도를 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dltmv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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