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코로나19 최초 발생, 충주시 9번째 확진자 아내 확인
[충북넷=오홍지 기자] 충북 진천군과 충주시 등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진천군은 충북지역 최초 발생이다. 이번 확진으로 충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늘었다.
23일 우선,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 확진자 여성은 진천 성모병원 개인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응급실을 방문했다.
그러다 발열과 폐렴 등 증상을 보여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 여성의 두 자녀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중 한 자녀가 진천군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은 확진자 여성의 자녀가 '음성'판정을 받아 폐쇄 없이 정산 근무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이 확진자 여성은 지난달 20일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유방암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여성은 지난 2일 수술 경과를 확인차 병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진천군과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어, 이날 충주시에서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주시는 이로써 총 10명의 확진자로 늘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충주 통근버스 운전기사의 아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1일 남편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자가 격리중에 22일 재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양성'을 판정됐다.
현재 23일 기준으로 충북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9명, 충주 10명, 괴산 11명, 음성 5명, 증평과 단양, 진천 각 1명으로 확인돼고 있다. 이중에는 9명의 완치자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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