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한국수력원자력, 산막이옛길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 괴산댐 상생발전 도모
- 주말·공휴일, 괴산수력발전소 공도교 개방
-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조성 탄력


[충북넷=오홍지 기자] 괴산군과 한국수력원자력이 7일 괴산수력발전소 공도교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정헌철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공도교 이용·개방에 관한 사항 ▲공도교 안전시설 구축·시설유지·관리 ▲기타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괴산수력발전소 공도교를 주말·공휴일에 한해 개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산막이옛길을 기존 왕복형에서 순환형으로 구축하는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조성사업도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차영 군수는 “공도교를 이용해 산막이옛길에 순환형 생태휴양길을 조성하게 되면 관광객들의 편의화 만족도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산막이옛길이 전국적 관광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