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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5000명 넘어… 일일 3~50명 확진

밝을명인 오기자 2021. 12. 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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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청주시, 코로나19 3차 추가접종 독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청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5일 기준 5000명을 넘겼다.

일일 3~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청주시는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일상회복의 단계적 전환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청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거리두기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청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12월 확진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연령대는 10대 미만이며, 비율은 17.9%이다.

특히,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만 한정해도 10.2%에 달하고 있다.

영유아 확진자 증가는 양육 부모 세대인 3~40대의 감염 비율도 높이고 있다. 40대 경우 14.4%로, 확진자 비중이 높은 세 번째 연령층이다. 이는 자택 내에서 감염되는 비율이 36.6%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백신 접종 후 효과가 감소한 60대는 17.1%로, 10대 미만 연령층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감염 비율을 보였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전국 평균이나 충북도 평균보다도 추가 접종률이 낮다. 내 안전이 곧 모두의 안전"이라며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모든 분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가능한 한 빨리 추가접종을 꼭 받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청주시는 영유아 확진자의 정서 안정과 아동돌봄 고충 해소를 위해 예비비를 사용해 돌봄지원금을 긴급히 편성할 계획이다.

또, 가정방문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가정용 놀이키트 대여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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