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 지역주도 여성 과학기술인재 양성 교육 성황리 마쳐
경력단절여성 대상 취창업 커리어 멘토링 등 21회 개최, 200명 수강생 양성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 이하‘충북과기원’)이 11월 18일청주 율량중학교 교육을 마지막으로‘2022년 충북여성과학인재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가 지원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신혜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 및 대학(원)생 대상 취창업 커리어 멘토링 ▲초·중·고 학생 대상 직업탐색 및 현장체험을 추진한 결과 올해 총 21회의 교육, 200명의 수강생을 양성했다.
교육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대의 여성 ▲사업가로서 알아둬야할 법률 상식 ▲디지털전환시대 의과학분야 ▲이공계 법률 전문 직업 탐색 등으로 과학기술과 지식재산 분야 전반에 관해 다뤘다.
아울러 이공계 분야의 기업, 연구소, 대학에 종사하는 재직자가 사회 진출을 위해 필요한 사항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사회 선배로서 ‘길라잡이’역할을 하였다는 점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연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여성 과학기술인의 경력복귀에도 톡톡히 기여를 했다.
충북과기원은 금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도 교육생 모집을 확대하고 기업의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보다 실질 취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그동안 과학기술 분야에서 충분히 역량을 쌓아오며 일했는데도 출산과 육아 후 일터로 돌아가는 두려움이나 예전처럼 일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며 “재취업에 대한 경험담을 통해 큰 자신감과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충북과기원 김상규 원장은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여성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참여 기회 제공에 시너지가 발휘할 것”이라며 “ 충북의 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