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눈… 강원 산간 최대 50㎝ 폭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서울의 첫눈은 진눈깨비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울에 25일 비와 눈이 섞인 진눈깨비가 흩날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 지역에는 최대 3㎝가량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통보관실은 "25일 서울 기온이 섭씨 2~4도 정도로 완연한 눈이 내리기엔 너무 따듯하다"면서 "진눈깨비라도 기상학적으론 눈으로 분류돼, 진눈깨비가 내리면 지난봄 이후 서울 첫눈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강원 산간에서는 10~50㎝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산간에는 2~7㎝,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1~3㎝ 눈이 예보됐다.

26일은 수도권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2도, 대전 0~2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조선일보 박승혁 기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25/201511250035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