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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청주시의장 시장 출마 선언 “ ‘그레잇 청주’ 만들겠다”

밝을명인 오기자 2018. 1. 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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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청주시장 출마 기자회견 가져


[충북넷=오홍지 기자] 황영호(58) 청주시의장이 오는 6월13일 치러질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의장은 30일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젊음과 열정으로 청주의 뚝심 황영호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그레잇 청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대가 바뀌었으면 지역을 이끌고 갈 지도자의 덕목도 바뀌어야 한다”며 “고위직 관료 출신과 중앙부처 인맥이 더는 단체장의 기본 덕목으로 인식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황 의장은 ‘그레잇 청주’를 캐치프레이즈로 청주 비전도 제시했다.


황 의장은 “인본, 혁신, 성장 3개의 패러다임을 중심으로 청주를 발전시키겠다”며 “시청사 건립 근본적 재검토,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무심천·미호강의 르네상스 시대 개막 등을 실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시청사 건립에 대해서는 “현 청사 자리에 신청사를 짓는 것은 본관 건물 보존 여부, 고층 건물 건립 등의 문제가 있어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주시 위상 재정립, 공직문화 개선, 문화예술인회관 건립, 6차산업과 시골 마을 특화 등 100년 먹거리 개발 등을 다짐했다.

황 의장은 “평생을 청주와 함께해 온 준비된 일꾼, 서민 시장을 약속하며, 관료형 지도력의 한계가 봉착된 지금의 청주를 벗어던지고 새 인물로, 새로운 지도력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청주 출신인 황 의장은 충북대를 졸업한 뒤 2006년 청주시의원 당선 이후 3선 청주시의원으로 시의회 상임위원장,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에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대표회장에 뽑혔고 현재 충북 시·군의장단협의회 회장,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 녹색 청주협의회 상임의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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