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서울 생명사랑밤길걷기’ 서포터즈 참여
- 하루 39.5명 자살하는 현실 자각...생명존중문화 정착
나사렛대는 지난 19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15 서울 생명사랑밤길걷기’ 대회에 서포터즈로 참여해 후원기관으로써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해질녘서 동틀 때까지 걸으며 하루 39.5명이 자살하는 현실을 자각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한국생명의전화가 10년째 개최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이날 서울에서는 약 10000여 명이 참가하고 전국적으로는 대략 200000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둔치와 남산 등 36km 구간에서 열린 생명사랑 걷기대회에서 나사렛대 학생과 교수 등 40여명은 접수봉사에서 상담부스 운영, 체험 프로그램 운영, 코스지킴이, 페이스메이커 등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권오철 학생(사회복지학부 1학년)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자살예방 봉사활동에 참여해 뿌듯함을 느꼈다” 며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고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상담했다” 고 답했다.
행사 준비위원으로 참여한 장창민 교수는 “학생들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며 “생명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나사렛대는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TLC 아카데미-생명사랑’이 대학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로부터 ‘자살예방 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2학기부터 ‘자살예방학’을 정규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