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LG화학 직원 코로나19 확진… 충북 청주·충주 총 11명 추가
- 충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총 338명 늘어
[충북넷=오홍지 기자] 충북 청주와 충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청주 5명, 충주 6명 등 총 11명이다.
3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우선, 청주에서는 사직동과 봉명동, 내덕동, 복대동, 오창읍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들은 LG화학 직장동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각 30대 3명과 40대 1명, 50대 1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전날 기침과 가래,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체 채취 등의 검사를 한 결과, 오후 11시 50분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확진 경로는 지난 29일 충북 311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20대 확진자와 같은 직장 동료들이다.
현재까지 20대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5명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총 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충주에서도 추가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각 50대 3명, 60대 3명이며, 지난 29일 충북 315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60대의 접촉자들이다.
확진 경로는 성당성가대와 식당 등을 알려졌다. 60대 확진자(충북 315)는 지난 27일 충주에 거주하는 충북 275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또, 확진된 6명중 50대 한 사람은 지난 28일 해외입국자이며, 함께 동반한 배우자는 현재까지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접촉자 또는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확인 즉시 자가격리, 진담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충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3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