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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충북도의원 보은군 재선거, 국민의힘 원갑희 당선
밝을명인 오기자
2021. 4. 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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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권자 1만3591명 중 5549표 얻어 충북도의회 입성
[충북넷=오홍지 기자] 4·7 충북도의회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원갑희(56) 후보가 당선됐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원 당선인은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1만3591명 중 5549표(4.16%)를 얻어 도의원에 당선됐다.
무소속 박경숙(59) 후보는 4923표(36.52%)를 얻었으며, 더불어민주당 김기준(54) 후보는 3007표(22.3%)를 얻었다.
원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8일부터 내년 동시지방선거 전까지 1년여이다.
원 후보 당선으로 도의회 의석은 민주당 27석, 국민의힘 5석으로 재편됐다. 국민의힘은 5석을 얻어 원내교섭단체 지위도 얻게 됐다.
이번 선거에는 유권자 2만9212명 중 1만3591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은 46.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절대로 국민의힘이 잘해서, 좋아서 지지를 보내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국민의힘이 앞으로 분골쇄신 해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1년 앞으로 다가온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보은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보은군과 충북발전을 위해 앞장서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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