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승인 고시… 단지 1000억 원 투입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충북도는 오는 9일 청주시에서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송 바이오산업단지는 약 28만3000㎡ 면적에 약 100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로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는 12월부터 토지 보상 절차에 착수해 오는 2023년 본격 조성공사를 추진한다. 

도는 오송지역 산업단지를 조기 조성을 위해 낮은 지대를 메우기 위한 성토재 40만㎥를 1년여 동안 오송 인근 공사장에서 확보했다.

이 확보로 오송지역 도유지에 약 9만㎥를 적치했으며, 나머지 물량은 내년 상반기까지 반입 협의를 완료했다.

이어, 사업대상지와 인접해 추진하는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와 중복구간의 공사도 우선 시행한다.

도 관계자는 “현재 오송지역은 바이오헬스 기업의 입주문의가 지속하고 있다. 산업시설용지 부족으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오송 바이오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 더퍼블릭(https://www.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