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 출근길 교통대란, 이범석 청주시장, 도대체 어디에 있었나?”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설 無대비, 無대응’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 촉구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사상 초유 출근길 교통대란, 이범석 청주시장은 뭐했나”라며 논평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6일 논평에서 “평소 20~30분이면 가던 길은 2~3시간 이상 걸렸다”라며 “출근길에 나섰던 시민은 ‘집단 멘붕’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도당은 “SNS, 시민 제보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청주도심 출근길 주요 도로에는 제설차량도 인력도 보이지 않았다”라며 “예보된 눈이었고 적설량도 고작 0.5cm에 불과했기에 대비만 했다면 사상 초유의 교통대란을 얼마든지 막을 수 있었다”고 재차 비판했다.

심지어 “경찰의 제설 요청에 청주시 측은 '제설차량이 준비가 안됐다'는 황당한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예보대로 눈이 와 교통대란이 뻔히 예상된 상황에서 적절한 대비와 대응을 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청주시의 ‘無대비, 無대응’에 과거 기록적인 폭설에도 생기지 않았던 사상 초유의 교통대란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충북도당은 또, “청주시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은 도대체 어디에 있었고,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청주시장은 시민의 삶을 24시간 책임지는 자리이고, 재난에 대비하고 긴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상시적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범석 시장의 ‘제설 無대비, 無대응’에 청주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은 물론, 크고 작은 사고로 안전과 생명까지 위협받았다”라며 “이범석 청주시장은 사상 초유의 교통대란에 시민에게 즉각 머리 숙여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