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윤석열 정부 규제 철폐 전쟁 최선봉 설 것’

“규제 철폐 없이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은 없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30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도가 윤석열 정부 규제 철폐 전쟁 최선봉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규제 철폐 없이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은 없다”면서 “규제 철폐가 바로 국제 경쟁력, 규제 철폐가 혁신 중 혁신이고, 신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도에 집중돼 있는 배터리·반도체·바이오·화장품·신재생 에너지 등 대한민국 성장동력이자 4차 산업혁명 핵심을 강화하는 데 장애와 족쇄가 되고있는 규제를 없애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농업진흥지역이 조속히 해제돼도록 과감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오송의 농업진흥지역을 지키기 위해 바이오·배터리 등 첨단산업단지를 불허하는 것은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신쇄국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또, “급증하는 여객수요와 첨단산업 화물수송을 소화할 수 있는 시설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면서 “청주국제공항이 중부내륙 교통물류와 관광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토대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청남대 규제 완화를 통해 대한민국 관광과 힐링 명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도가 규제를 극복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규제를 극복하는 것”이라며 “충북 3대 규제를 뿌리 뽑는데 주저 없이 나서야 하고,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과 힘 모아 대한민국을 살리는 규제개혁에 앞장설 것”을 재차 강조했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ohhj23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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