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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7.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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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 깨졌다.

 

깨져버렸다. 조각조각난 유리조각들.

 

그 조각난 유리에 비친 내 얼굴이 보인다.

 

부족하지만 다양한 방면에서 나를 비춘다.

 

마치 꿰어 맞춰야 하는 퍼즐같은것 마냥 완성되지 않은 내 삶을 비추는것 같다.

 

완성이란 뭔가 그렇게 해야만 되는건가.

 

완성의 끝은 뭔가.

아무도 모른다.

아니 도달한 사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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