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에서 '뇌 먹는 아메바'… 치사율 97%
뇌 아메바는 주로 오염된 물에 기생하는데 수영하는 사람의 코를 통해 뇌에 침투한 뒤 세포를 파먹고, 뇌를 붓개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사율 97%로 높아 1962년부터 145명이 감염됐지만, 생존한 사람은 4명에 불과할 정도다. 뇌 아메바는 따뜻한 물을 좋아해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수 바닥에 주로 서식하는데 사람이 들어가 휘젓게 되면 물에 떠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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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6.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