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영어,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카자흐스탄어 등 8개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언어 장벽을 넘어 지방세에 대한 정보를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외국어 지방세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2만7823명이다. 외국인 지방세 총 체납액은 2171명 4848건, 4억 6000만 원에 달한다.
시는 외국인 다수가 아시아권 국적임을 감안해 영어는 물론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카자흐스탄어 등 8개 국어로 책자를 제작했다.
안내 책자에는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 지방세 설명 ▲월별 지방세 납부 안내 ▲편리한 납부제도 ▲지방세 체납시 불이익 등 4개 항목이 담겼다.
시는 구청 세무과,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청주시가족센터 등에 총 1000부를 배포했다.
청주시가족센터에는 외국인을 위한 강좌가 많아 외국인 한국어교실을 직접 방문해 안내 책자를 배부했다.
현장에서는 외국인이 궁금해하는 지방세 상담도 진행했다.
김훈아 세정과장은 “외국인의 모국어로 지방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체납세액 감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세 납부의 어려움을 줄이고 체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dltmvks@naver.com
출처 : 더퍼블릭(https://www.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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