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학교 밖 청소년의 생활실태 최종발표회 및 토론회

청주시가 3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생활실태 및 복지 욕구에 관한 연구 최종발표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 자리에는 충북 도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관련 단체 기관장과 실무자, 관내 학교·유관기관장과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발표회는 충북아동가족연구소 박병금 소장이 학교 밖 청소년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용역에 대한 최종 발표를 하고 심의보 교수를 좌장으로 해 육미선 복지교육위원장 등 3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지난 5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시는 이들의 복지, 교육, 문화, 건강 등에 대한 차별화되고 실효성 있는 조례제정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용역을 했다.

용역은 이들이 학교를 그만둔 이유, 학교와 가정으로 돌아가지 않는 이유, 그만두고 도움 받은 경험, 현재 하는 일 등 12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이번 진행될 토론회는 청소년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 현장에서 전문가의 어려운 점 등 6개 항목에 대해 조사와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 학교, 지역사회 등 함께 해결해야 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