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86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 가져

충북도교육청은 3일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원에서 학생들의 미래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키기 위한 ‘제86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청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범학생 210명에 대한 표창도 실시했다.

이번 기념일은 충북교육청의 ‘열정! 꿈을 키우는 행복한 세상을 향하여!’의 슬로건을 내걸어 학생들의 미래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키고 나아가 세계의 새로운 중심국가로의 도약과 성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욱이 이날 기념식장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학생교육문화원 전시장에서는 학생 미술작품 82점이 전시됐으며 청소년단체에서는 ‘전통공예체험’ 체험부스 운영, 청주청원경찰서에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경찰체험’, 청주동부소방서에서는 안전생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특히 기념식 이후에는 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무용, 댄스, 중창, 살풀이, 뮤지컬, 독도플래시몹 등 학생들의 무대가 펼쳐쳤다.

한편‘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일제강점기 때 일어난 학생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애국심 함양을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