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충북대 강홍규 학생, 마다가스카르의 역사 재조명

by 밝을명인 오기자 2020. 10. 5.
728x90
반응형
SMALL

강홍규

 

-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KCI)에 연구논문 게재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역사교육과 강홍규(4학년, 지도교수: 이성재) 학생이 쓴 논문(지도교수 공저)이 지난 930()자로 한국세계사문화사학회 학술지인 세계역사와 문화연구 56호에 게재됐다.

 

강홍규 학생이 쓴 논문은 ‘19세기 마다가스카르 메리나 왕국과 라나발로나 1, 아프리카 대륙 남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의 역사를 재조명했다.

 

그동안 서구의 역사가들은 19세기 메리나 왕국의 여왕 라나발로나 1(재위기간: 1810~1828)야만적인 폭군으로 묘사해 왔다. 이에 대해 강홍규 학생은 라나발로나 1세가 서구의 근대 문물을 수용해 국력을 신장시키고, 영국과 프랑스와 같은 제국주의 열강으로부터 주권을 지키고자 노력한 점에 주목했다. 야만적인 폭군이란 서구 역사가들의 평가를 비판적으로 보면서 약소국의 주체성과 반제국주의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이와 같은 논문의 성과는 2019학년도 1학기 역사교육과 전공과목 서남아시아사·아프리카사의 보고서를 발전시킨 것으로, 종래 한국의 역사학계에서 소외되어 온 주제를 깊이 있게 연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유럽 중심의 세계사를 넘어서기 위한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세계문화사학회(Korea Association of World History and Culture)1986년 창립되어 세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선별해 학술지 세계역사와 문화연구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