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넷=오홍지 기자] 청주대학교 출신 박영호 유리공예작가가 ‘2020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우수작가 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한 ‘2020 공예트렌드페어’가 지난 3~6일까지 서울코엑스 A홀에서 열린 가운데, 올해 대상작을 이 같이 선정했다.
2020 공예트렌드페어 첫날인 지난 3일 박영호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으로부터 대상 선정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Memory drop’작품은 공예트렌드페어 개최 기간동안 전시됐으며, 작가의 SNS(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박영호 작가의 대상작인 ‘Memory drop’작품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련해지는 기억을 붙잡고, 그 순간을 간직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작가는 기록에 중요한 요소인 잉크를 ‘기억’에 비유해 잊힌 기억의 회귀 과정을 이미지화 한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온도의 변화에 따라 물처럼 흐르기도 하고, 한 순간 그 흐름이 멈추기도 하는 유리의 재료적 특성을 살려 ‘기억의 흐름’이라는 주제를 담았다고 말한다.
공예트렌드페어 관계자는 ”박영호 작가의 작품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시간의 흐름, 아련한 기억의 단상처럼 잔잔한 감성을 이미지한 것“이라며 ”시적인 감성이 닿아 있는 작품“으로 표현했다.
박영호 작가는 앞서, 2018년 청주시문화재단에서 추진한 청주공예페어에 참여해 포토존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한편,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의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 지향적 발전을 통해 한국 공예 문화의 대중화, 산업화와 더불어 아시아 공예 문화를 선도하는 공예 전문 박람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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