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넷=오홍지 기자] 괴산의 한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 2명이 16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날 이와 관련,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역 병원에 입원했다 어제 퇴원한 환자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현재는 격리상태에서 역학조사 중에 있다"라며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 후 입원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병원은 지난 15일 오후 방역조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폐쇄 조치된 상태에서 입원환자와 직원을 전수조사 중이다.
입원환자는 총 129명이며, 직원은 145명이 근무하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3층 병동에만 71명이 입원 중이다.
이 군수는 "현재 274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위해 검체채취팀 9개조, 37명을 구성해 병동, 선별진료소,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금일 내로 전수조사를 마치고, 검사결과에 따른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조사과정에서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해당 병원에 대해서는 안정 시까지 코호트관리에 준하는 엄격한 통제를 실시해 외부접촉을 차단할 것"이라며 "관련 진행상황은 수시로 문자 등으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괴산군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군민들의 건강을 지켜 지역사회가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해당 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처하고, 입원 환자와 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다.
한편, 지난 3월 괴산 장연면 오가리 마을에서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마을이 봉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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