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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전 청주시부시장, 청주시장 출마 선언… "100만 자족 도시 성장·발전시킬 것"

by 밝을명인 오기자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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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지방자치위원장인 이범석 전 청주시부시장이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홍지 기자

섬김과 봉사로 새로운 청주 만들 수 있는 일꾼 필요 강조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 지방자치위원장인 이범석(56) 전 청주시부시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범석 전 부시장은 14일 청주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청주시장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청주시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어 “100만 자족도시·충청권 메가시티의 거점도시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출마 사유를 밝혔다.

그는 “청주는 1500년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고 교통의 중심, 문화의 중심이지만 지금 청주는 활력을 잃고 정체돼 있다”면서 “청주·청원 통합 이후 도·농간의 갈등은 심화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교통·환경 불편, 불통도시, 노잼도시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 위해서는 젊고 능력있는 일꾼, 지역을 잘 아는 일꾼, 섬김과 봉사로 새로운 청주를 만들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0여년의 공직생활 중 중앙부처와 지방행정을 두루 거친경험이 있기에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정년을 6년이나 남겨두고 명예퇴직을 선택했던 열정과 용기가 있기에 ‘청주를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 전 부시장은 ▲100만 자족도시 건설을 통한 충청권 메가시티 거점도시 ▲교통·환경등 걱정없는 맑고 푸른 도시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신명나는 꿀잼도시 ▲다채로운 일자리와 정책으로 청년이 행복한 도시 ▲4차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미래산업 중심도시 ▲위드코로나 시대 청주형 자영업·상권활력 ▲스마트 농업과 치유농업을 통한 생명농업 육성 ▲결혼에서 교육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불통의 시정을 공감과 소통의 행정으로 바꾸는 등 9개의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이범석 전 부시장은 청주시 미원면 출신으로, 미원중, 신흥고,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1992년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내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충북도 정책기획관·공보관, 옥천군 부군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재난협력정책관등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청주시 부시장을 하면서, 청주시장권한대행으로 시정을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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