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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전 행안부 차관, 충북지사 출마 선언 "도지사 자리 퇴출 정치인 종착역 아니야"

by 밝을명인 오기자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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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경국 전 행안부 차관
국민의힘 박경국 전 행안부 차관
▲ 14일 국민의힘 박경국 전 행안부 차관이 충북도청에서 충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경국 전 차관 제공

충북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정확하게 알고 있는 ‘준비된 도지사’소개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국민의힘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충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차관은 1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18년 민선7기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도지사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면서 “30% 가까운 도민들이 지지해 주셨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도지사라는 자리는 퇴출 정치인의 종착역이 아니다”라며 “이당 저당 옮겨 다니며 기회를 엿보는 분, 자신의 유명세를 앞세워 출마하려는 분, 얼토당토 않은 연고를 운운하며 출마하려는 분의 자리가 아니다”라고 중앙 정치인들의 충북지사 출마설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이어, 자신을 충북에서 공직생활을 보낸점을 강조하며“일선 행정에서 부터 중앙행정까지 두루 섭렵한 전문행정가로서 도정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면서 “우리고장 충북을 가장 잘 알고 충북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준비된 도지사’”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제 충북도가 변해야 한다. 12년간 침체된 도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정, 실용적이고 개방적인 도정으로 바꿔야 한다”면서 “도지사가 앞장서기 보다 각계 도민들이 주역이 되는 진정한 협치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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