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행정 탈피, FUN한 도시로 발전
가칭 중구청 신설로 5개 구청 만들 것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국민의힘 소속 최진현(51) 전 청주시의원이 14일 청주시청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시의원은 선언문에서 “그동안 청주는 여야를 막론하고, 관료 출신 시장이 번갈아 시장직을 역임하면서 무난한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도 있으나 생동감을 잃은 도시, 갈 곳 없고 재미없는 도시라는 평가도 받아왔다”밝혔다.
그는 “저출산 문제와 인구 절벽시대에서 청주는 보다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면서 “가만히 앉아 인구감소를 걱정할게 아니라 100만 청주시대를 열어갈 선도적 창의적 행정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청주시장이 비관료 출신으로, 세대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젊은 시장으로 교체돼야 하는 이유”라며 “뻔한 행정에서 탈피해야 뻔한 도시가 FUN한 도시가 될 수 있다. 경쟁력을 갖춘 FUN한 도시가 되는것이 일자리 창출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최 전 시의원은 공약으로 10여 년 동안 지역 현안이던 교도소 이전과 교도소부지·인근 지역 개발을 통해 스타필드 등을 유치해 복합쇼핑문화구역으로 탈바꿈시킬 것을 약속했다.
또, 성안길 등 원도심을 전담할 수 있는 중구청(가칭, 이하 중구청) 신설과 주택 노후화, 주차난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시청공무원 인사 시민참여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약속했고,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친 사례를 부서별 또는 시민추천으로 선별해 민·관전문에 의한 심사위원회와 시민투표의 합산으로 선정할 것을 내세웠다.
선정 공무원에게 최우선적으로 승진 등 각종 인사혜택도 약속했다.
이 밖에도 연공서열을 떠나 관행을 혁신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 우선 승진하는 제도를 정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 노후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아주택 모아타운 제도를 도입할 것도 제시했다.
최 전 시의원은 “청주시는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장기간 소요되는 재개발 기간을 최단기간 줄여줌으로써 개발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면서 쾌적한 주거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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