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은 칼럼] 대학로의 부활과 도립극단의 창단
충북도의회 의사입법담당관실 입법정책팀 의정지원관 올 여름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인 '햄릿'과 '멕베스', 그리고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 '벚꽃동산'까지 다양한 고전 연극 작품들이 무대에 오르며, 연극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주말 필자도 오랜만에 대학로를 찾았다가 공연을 보러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과 극장마다 붐비는 인파, 매진된 공연 현황을 보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되었던 대학로가 점차 생기를 되찾고 있음을 몸소 실감할 수 있었다. 연극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거치며 발전해왔다. 고대 그리스의 종교 축제에서 시작해, 중세 시대의 종교극, 그리고 셰익스피어와 같은 창작자들을 통한 르네상스 시대의 발전, 나아가 20세기의 실험적 현대 연극까지, 연극은 시대와 문화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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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6.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