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행정 혁신 시급"지적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6일 정부 민원서비스 평가·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충북도, 하위권 충북교육청'에 대해 "행정 혁신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충북참여연대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충북도는 2년 연속 최하위 '마' 등급, 충북교육청은 전년도 보다 한 단계 상승했지만 하위권인 ‘라’ 등급, 충주시는 3년 연속 ‘라’ 등급을 받았다.
참여연대는 "참으로 실망스럽고, 우려스럽기 이를 데 없다"고 비판소리를 높였다.
참여연대는 "민원서비스 질은 곧 행정 신뢰도를 의미하며, 연속해 하위 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행정 운영 방식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2023년 평가에서도 충북도와 충북교육청, 충주시가 하위 등급을 받았음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충북교육청이 전년도에 비해 한 단계 상승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하위권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면서 "대민 접점 최일선에 있는 민원행정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마저 들게 한다"고 꼬집었다.
더욱이 "심각한 문제는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실시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각 최하위 5등급, 하위권인 4등급을 받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민원서비스 외에도 공직자 청렴도마저 낮다는 것은 행정 신뢰도 전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고 비판 강도를 높였다.
이어, "청렴도는 공직사회 투명성과 공정성을 의미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은 충북도와 충북교육청 행정이 주민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 지역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 공무원 교육 강화, 주민의견 수렴 확대 등 적극적인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충주시 또한 민원행정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dltmvks@naver.com
출처 : 더퍼블릭(https://www.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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