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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개인택시·안심콜센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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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밝을명인 오기자 2020. 2. 2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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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오홍지 기자] 최근 청주에서 최초 발병한 코로나 19 확진자(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직업이 택시운전사로 알려진 가운데,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자발적 방역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 개인택시 지부(지부장 박종택)와 안심콜센터 회원들은 23일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소독약과 마스크 등을 구매, 시외버스 터미널에 주차된 택시부터 방역활동 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청주 시내 유동인구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종사자들의 우려와 하소연 등 이러한 격려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다.

 

청주시 개인택시 지부는 안심콜센터 안전망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마스크 반드시 착용하기`를 전하며, 시중에서 소독약 구매가 원활해지면 자차 방역은 본인이 방역한다는 의지를 담아 지속해서 차량 소독 캠페인을 전개했다.

 

 

 

박종택 지부장은 "충북도가 급하게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을 우려해 청주 개인택시 지부에서 자비를 들여 우선으로 먼저 방역에 나선 것"이라며 "소독약이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향후 충북도와 청주시와 협의해 각 택시의 방역작업에 대한 안이 나올 때까지 각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개인이 할 수 있는 청결에 대해 지속해서 캠페인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외버스 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남·북부터미널)을 시작으로, 충전소별 소독과 방역을 지속해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도는 23일 오후 3시 코로나 19 상황브리핑에서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 체제에 대한 방역 계획만 밝히고 실천 방안을 내놓지 않아 일부 언론으로부터 호된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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