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넷=오홍지 기자] 충북도내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 확진자가 27일 기준 총 7명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지난 밤사이 확진자와 접촉한 접촉자가 92명이 추가로 늘어났다.
충북도는 현황 브리핑에서 이 확진자들과 접촉한 도민 총 1835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 7, 음성 1548으로 현재까지 1555명을 검사완료 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280여 명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중이다.
도는 충북 1, 2, 3, 4, 5, 6, 7로 구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한 접촉자를 각각 국군수도병원, 청주의료원, 충북대병원, 충주의료원 암아병상에 격리한 상태이다. 도는 현재 이 접촉자들이 모두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촉자 현황을 살펴보면, 충북1 증평지역에서 남성(31·군인) 확진자와 접촉한 접촉자는 총 52명이다. 이 중 군부대 접촉자수는 49명으로, 충주의료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충북2~3 청주에서 부부(36·개인택시 및 주부) 확진자와 접촉한 접촉자는 택시이용객 52명, 마트‧편의점‧문구점 종사자 186명, 진천군 3명, 증평군 56명, 충주시 3명, 괴산군 4명 등 총 304명이다. 이들은 현재 청주의료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충북4 음성에서 남성(51·공사현장 노동자) 확진자와 접촉한 접촉자는 기숙사동료 3명으로, 현재 충북대병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충북5 충주에서 여성(35·어린이집 교사) 확진자와 접촉한 접촉자는 중앙병원 181명, 어린이집 35명, 엄정약국 19명, 개인 11명, 영어학원 8명, 마트 13명 등 총 267명이다. 이들은 현재 충주의료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그러나 발생경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역학조사 중이다.
충북6 청주에서 여성(24·콜센터) 확진자와 접촉한 접촉자는 가족, 현대홈쇼핑 31명, 택시기사 14명, 하나병원 19명, 약국 7명, 기타 25명 등 총 96명이다. 이중 접촉자 1명(남자친구)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발생경위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충북7 충주에서 여성(38·주부) 확진자와 접촉한 접촉자는 학원 6명, 가족 2명, 마트 14명, 의료기관 22명, 약국 13명 등 총 57명이다. 이들은 현재 충주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확진자 발생경위는 역학조사 중이다.
그러나 현재 조사중인 충북5~7 환자의 경우 발생경위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도는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나, 추가 접촉자는 계속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지역사회 우려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6일 충주의료원 재입사를 위해 19~22일까지 충주를 방문한 간호사가 24일 대구에서 확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 직원 등 9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27일 충주의료원은 응급실 등 외래진료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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