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충북NGO페스티벌 비대면 온라인 개최… ‘코로나 일상 & 존버’ 주제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시민사회, 사회적 경제 영역 아우르는 66개 단체 참여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위해 최초로 비대면 페스티벌 개최

 

6회 충북NGO페스티벌이 다음달 27일부터 비대면 방식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충북NGO센터(센터장 류지봉)는 다음달 27일부터 30일까지 6회 충북NGO페스티벌 ‘코로나 일상&존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사태 장기화로 우울감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사회 구성원들이 연대에 기반하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일상을 상상해나가자는 것이 취지다. ‘코로나 일상 & 존버’는 이러한 일상 속에서도 ‘존재하기 위해 버텨야 하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페스티벌은 온라인 방송 형태로 행사기간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동안 ‘충북NGO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방송은 충북시민사회 NGO와 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근손실 방지 프로젝트’, ‘방구석 노래자랑’, ‘비정규방송’, ‘가치N쇼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 시대 달라지는 생활상을 소재로 시민과 소통하고, 자연스럽게 시민사회 및 사회적 경제 영역을 소개한다.

 

또, ‘코로나 노래로 싹쓰리 해봐유’, ‘밥상의 민족’ 등의 프로그램에서 축제 기간 이전부터 사연 접수를 받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 내 NGO·사회적 경제 조직을 홍보하는 ‘온라인 전시관’이 운영된다.

 

충북NGO페스티벌은 충북NGO센터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 충북사회적경제협의회, 청주시마을지원공동센터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청주시, (사)충북시민재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