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넷=오홍지 기자] 증평군 공공청사 배치계획에 따른 주민설명 및 토론회가 지난 12일 군립도서관에서 열린가운데,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쓸데없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토론회는 주민·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청사 배치계획에 대한 설명과 증평읍사무소 이전 대상지 선정에 대한 토론 이후 주민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매번 토론회가 열릴때마다 참석한다고 밝힌 군민 A 씨는 “토론회를 올때마다 항상 느끼는 일이지만, 진전없는 사안만 보고하고 있다. 패널들과 전문직 의원들이 말하는 서론도 너무 길고, 듣다보면 본론도 없는 쓸데없는 내용들”이라며 “앞전에도 이와 같은 내용으로 토론회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토론회를 다시 열면 이번에 주민들을 패널로 참여시켜달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A 씨는 “토론회는 정작열지만, 주민 대표는 단 하나도 없으니, 참으로 주민참여를 높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군민 B 씨는 “대게 행정 관공서가 이전 할 경우 보통 낙후지역으로 이전해 그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오늘 나눠준 자료를 보면 여성회관 외에는 하나도 쓸데가 없다”면서 “변두리로 이전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모습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렇게 된다면 증평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의견을 내놨다.
군민 C 씨는 “증평군이 1읍, 1면 최소단위 체제를 가지고 있으니 읍·면 분할에 대한 말들도 나오고 있다. 공공청사 계획만을 가지고 논할 것이 아니라 장래에 곧 도래할 읍·면 분할에 대해서도 좀더 고려해 공공청사 논의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거리가 가깝고, 누구에게나 공평한가를 좀더 고려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청사를 배칠 할 수 있도록 고려해 달라”며 형평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 자리에 참여한 공공청사 배치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정보사회연구원은 ▲증평읍사무소 이전 대상지 분석 ▲증평읍사무소 이전 이후 증평군의회 청사로의 활용방안 ▲공공청사 배치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송산리 복합커뮤니티시설 용지 활용 방안 등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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