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넷=오홍지 기자] 제천시가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30일 언론 브리핑에서 오는 12월 1일 00시부터 12월 3일 24시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상천 시장은 “지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8일 00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나 오늘도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확산의 위험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코로나 대응 지침상 제천시는 2단계 거리 두기 시행 지역에 해당되는데, 지역내 코로나 확산 속도를 고려할 때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우선, 민간·공공을 불문하고 10인 이상의 집합, 모임, 행사를 전면 중단하라”며 “유흥시설, 방문판매, 노래연습장 등의 중점관리 시설을 비롯한 목욕탕, 영화관, PC방, 오락실, 당구장, 탁구장, 헬스장 등의 실내 체육시설, 학원·교습소, 독서실, 이미용실 등 1028개소의 다중 이용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을 조치했다.
또, “조치에 따른 지역내 손실 보상 또한 함께 검토하고 있다”면서 “대상과 방법, 규모에 대한 검토가 완료 되는 대로 별도 보고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울러, “12월 1일 부터는 감염 가능성 있는 시민들의 신속한 진단 검사를 위해 밀접 접촉자 외에도 유증상자에 대해 보건소와 지정 의료 기관을 통해 무료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필요시에는 고위험 시설 등에 대한 이동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선제적인 검사와 감염 차단에 전력할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000여 개의 카페와 식당 또한 2단계 이상의 자체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지속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오는 12월 3일 대입수학능력 시험이 시행될 예정인데, 지역의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한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참여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제천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첫 발생한 지난 25~30일 현재까지 67명의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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