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 소속 증평중, 김혜정 작가 초청 강연 프로그램 운영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증평중학교(교장 연정호)가 지난 16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행히 괜찮은 어른이 되었습니다’의 저자 김혜정 작가를 초청해 작가 강연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혜정 작가는 ‘어른 준비를 하는 방법’을 주제로, 작가 세계를 탐구하고, 자신이 어떠한 직업을 가지면 좋을지에 대해 진로 상담했다.

또, 사춘기 관련 고민을 나눴다.

참여 학생은 “책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점을 작가님께 직접 질문하면서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공이 가장 높이 올라갈 때는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순간’이라고 말씀하시며 ‘나는 끝이야’라고 생각할 때가 가장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씀하신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연정호 교장은 “증평중학교는 즐거운 독서 경험 제공과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확장된 독후활동을 제공하는 독서 강연회와 더불어 학생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인문 강연을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ohhj23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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