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의생명과학경영융합 (PSM: Professional Science Master) 대학원에서 학생 창업 1호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 미래부(전 교과부)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의 과학-비즈니스융합 전문가 양성 사업자로 선정된 충북대학교 PSM 대학원은 그동안 의생명분야의 과학경영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의생명분야의 기술사업화 인재 양성에 매진해 왔다.
이번 학생 창업은 3년간 인재양성에 매진한 교수진들과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물로 특히 PSM대학원은 자립화를 목적으로 2단계 사업에 돌입한 시점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에 창업을 한 박형진(PSM 1학년, 지도교수: 이영성)씨는 박사과정임에도 본 PSM 대학원 과정을 추가로 진행하면서 부족한 비즈니스 전문가 교육 및 지원을 통해 의생명분야의 과학문화를 교육과 유사행사와 연계해 지식을 교육과 훈련에 접목했다.
이는 국내에 제한적인 Science Communicator에 교육 서비스산업을 사업화한 의생명 분야 과학문화교육 사업화의 성공사례라고 볼 수 있다.
현재 박씨는 청주시 용정동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힐링센터에서 의생명과학실험창의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충청북도는 바이오엑스포의 후속 사업으로 의생명과학과 문화를 체험산업으로 연계해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충북 Bio-Medi 캠프, 국제바이오현미경사진전, 국제 바이오·의과학 실험경연대회 등의 의생명분야 관련 행사들을 충북대학교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창업을 통해 과학경영 및 융합과학인재 분야에 대해 초, 중학생들에게 미래과학의 방향과 융합인재의 필요성을 가르칠 수 있는 산업 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충북대 PSM은 의생명분야의 MBA 과정으로 의생명과학의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의료를 포함한 생명과학산업의 과학기술경영실무 역량과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핵심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의생명 분야 연구개발 전략기획과 사업화, 임상연구경영, 보건의료정책, 보건의료서비스경영으로 특화하여 청주시 기능지구가 중점 추진하는 의생명과학 분야에 필요한 과학경영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현재 충북대학교는 PSM 1단계(‘12~’15) 3개 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2단계 3년 동안 총 국비 19억8천만 원을 지원받고 있다.
지금은 대학원 1, 2학년 총 40명의 학생이 재적하고 있고 내달부터 학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 2016년 3월 학기 2단계 첫 개강에 들어간다.
재학생 중에서 우수한 학생은 미국 보스톤 지역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과 서부 샌프란시스코 스탠포드 대학, 영국 런던대학(예정) 등에 매년 인턴과 해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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