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청주 신도명단 공개 총 4596명… 실제 신도는!?

 

[충북넷=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14일간 지역내 신천지 예수교회 신도 4598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27일 현황 브리핑에서 “상당, 서원, 흥덕, 청원의 각 구별로 100명 정도의 모니터링 요원이 배치된 대응 상황실을 꾸렸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2주간(27~3월11) 조사를 실시해 증상이 나오는 경우, 보건소 긴급대응반을 통해 선별검사 등을 추가 조사할 것”이라며 설명했다.

 

시는 공무원 1인당 신천지 신도 교인 10명을 배정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신천지 부속시설 7곳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청주시는 신천지 예수교회에 신도들의 명단과 함께 협조공문을 보냈다.

 

신천지 예수교회에서 밝힌 청주지역 신도수는 총 4598명으로 확인됐다. 시는 서류상의 신도수와 실제 신도수의 일치가 확실한지 오는 3월 11일까지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