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넷=오홍지 기자] 충북 괴산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아내이다.
이로써 괴산군은 충북도내 중 가장 많은 확진자를 발생시켰으며, 집단사태 우려가 현실화 됐다.
8일 충북도와 괴산군 등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장연면 오가리 인근 마을 인근에 거주하는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이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특히, 지난 7일 발생한 확진자의 아내라는 점에서 가족간 감염으로 지역에서는 첫 사례이다.
이날 확진으로 충북 도내 코로나19 감염증에 걸린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한편, 군은 지난 7일 오가리 주민을 포함한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 등 총 42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41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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