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두 번째 확진자 일가족 전원 3명

 

 

충북 코로나 확진자 총 31번째… 이틀 새 4명 확진

 

 

[충북넷=오홍지 기자] 충북 음성에서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3일에 이어,  또 다시 추가 발생했다. 대소면에 사는 일가족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충북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1번째로 늘었다.

 

14일 충북도와 음성군 등에 따르면 이 확진자 일가족중 여성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날 확진자 가족 남편과 두 자녀도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14일 양성 최종 으로 판명돼 일가족 모두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확진자 남편은 전날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이들 확진자 가족 4명은 모두 충주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음성군과 보건당국은 이들 가족의 감염경로 등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일가족이 방문한 시설에는 소독과 임시 폐쇄조치 됐다.

 

군은 계속해 이들 가족의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일가족중 최초 확진자인 이 여성은 지난 5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확진자 여성은 대소면의 한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지난 13일 진천의 성모병원 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양성으로 판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