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최근 A선수단을 중심으로 지역 내 연쇄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감염경로 조사와 선제적 진단검사 등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총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28명이 집단감염이 일어난 A선수단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A선수단에서는 코치진과 선수 등 11명이 확진됐으며, 이들의 가족‧지인을 비롯해 주점 및 당구장 접촉자와 이에 따른 추가 접촉자까지 17명이 꼬리를 물고 연쇄 감염됐다.
특히, 직원‧가족 등 6명이 확진된 흥덕구 B기업의 최초 확진자(678번)가 역학조사에서 A선수단과 같은 당구장을 이용했고,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확인돼 청주시는 이들을 A선수단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외 C학원에서 강사와 학생 등 6명이 감염됐다.
청주시는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학교와 학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진자 6명을 제외하고 7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감염경로 조사 중 2명과 접촉자 3명, 해외입국자 및 외국인 3명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27일 오전 긴급대책회의에서 방역수칙 위반자 조치방안 검토와 인근지역 사례와 관련한 종교시설 방역점검 철저 등을 지시하며,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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