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 최종 선정

- 2년 간 2억6000만원 지원 받아

서원대학교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전통시장 - 대학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 간 총 2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 은 지역상인들과 대학생들이 문제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참여형 사업이다.

이는 대형유통회사에게 밀린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방문객을 늘려 이에 따른 매출 증대, 시장의 활성화, 지역상권 보호 등을 모색하고자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전통시장과 접목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함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69개 ‘대학-시장’이 신청해 22개의 ‘대학-시장’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중 ‘서원대-복대가경시장’ 은 충북지역 사립대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업선정에 따라 서원대학교와 청주 복대가경시장은 식품위생검사, 지역특화상품 개발, 젊은층 먹거리 레시피 개발, 고객서비스 매너 코칭, 시장의 디자인 개선, 시장주변 주민 자녀 대상으로 교육서비스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는 공부방운영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사범대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도해줌으로써 복대가경시장내에 초·중학생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