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벽화마을 조성사업 추진”

-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생명사랑 벽화마을 조성사업 3호 추진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생명존중 문화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사랑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충북 내 우울, 자살 고위험군 비율이 높은 3개 마을을 선정해 진행했으며 벽화조성과 함께 해당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생명존중에 대한 주민 인식을 확대하고 우울 및 자살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해 지속적인 개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생명사랑 벽화마을 조성사업 1호는 증평군 신동리 일대에서, 2호는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3호는 영동군 양산면 죽산리 일대에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청주시 수암골 벽화작가의 재능기부와 영동군 보건소, 양산면 주민 센터 등 공공기관 관계자 및 주민 자원봉사자가 함께했으며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영동군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해 생명존중·생명사랑의 뜻을 모은 생명사랑 벽화조성 및 현판식이 진행됐다.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김시경 센터장은 “자살예방은 지역사회의 적극적 관심과 지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며 마을 주민이 서로의 생명지킴이가 돼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을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