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청주시청 브리핑실 가지회견에서 청주·청원 상생발전 협의회가
상생발전을 이행하지 못하는 후보를 맹비난하고 있다. (더포스트)
[더 포스트] 청주·청원 상생발전 협의회는 11일 청주시청 브리핑실 기자회견에서 통합 청주시에 따른 상생발전 역할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후보 지지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옛 청주시의 재정적자는 3000억원으로 브랜드화에 실패한 대안이 없는 상태였다”며 “전국 86개 군 단위 중 재정상태가 1위였던 청원군을 흡수해 기사회생했다”고 운을 뗐다.
협의회는 “현재 청주시는 엘지(LG)와 SK하이닉스(skhynix) 외에는 기업이 없다. 그나마 청원군 지역의 오송산단, 오창산단, 옥산산단, 강내산단 등으로 연명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주·청원의 통합을 주도한 단체장은 공교롭게도 민주당 출신인 이시종 지사와 한범덕 전 시장, 이종윤 전 군수로 정치적 논리에 의해 통합을 주도한 인물”이라며 “상생발전 협약을 실천할 의지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 민주당 한범덕 전 시장의 재출마를 우려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지도에 편승해 출마한다는 것은 청주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덧붙였다.
반면, 협의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위기를 평화롭게 대처해 한반도 평화를 가져오는 방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협의회는 “지역일꾼을 선출하는 선거에 정책은 실종됐다. 피곤한 인물들이 출마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자체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고 표현했다.
이어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는 설상가상으로 8년을 연임하고, 3선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 그동안 충북발전에 전환점이 중용한 현안을 실천하지 못하고, 대안도 없이 허송세월만 보냈다”라며 “이 지사 임기 중에 63조 예산이 투입되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국책사업을 대구 신서지역에 뺏기고 대책 없이 일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2014년12월30일 기자회견 당시 오송역세권 개발을 포기한다는 발언을 공식화해 민간투자가들의 발길을 끊었다”고 비난했다.
협의회는 “만약 상생발전 협약을 외면하는 민주당의 이 후보나 한 후보가 당선되면, 이들의 재임 동안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물리적인 힘을 동원할 생각도 있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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