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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 재개관… ‘핀란드 디자인 10000년’특별전

by 밝을명인 오기자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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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오홍지 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은 오는 29일부터 영유아체험실을 제외한 시간당 지원 제한으로 전시실을 재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각 전시실 관람 인원은 시간당 ▲상설·특별전시실 100명 ▲어린이박물관 30명 ▲무심관 6명 등이다.

 

관람은 누리집에서 개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단체 예약·관람은 제한한다.

 

특히, 이번 재개관으로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최초의 북유럽 역사 문화 전시이면서, 첫 외국 문화재 순회전인 특별전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 - 핀란드 디자인 10000년’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개최되었던 핀란드국립박물관의 특별전 ‘디자인의 만 년’전의 세계 첫 순회전이다.

 

한국 전시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핀란드국립박물관이 협업해 전시내용을 재구성해 한국 유물 20여 건을 함께 진열함으로써 인류 문화의 보편성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했다.

 

전시 개념을 처음으로 고안한 공동 기획자 건축가 플로렌시아 콜롬보(Florencia Colombo)와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빌레 코코넨(Ville Kokkonen)은 한국 전시의 재구성과 원고 작성 등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또, 교육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삶의 순환’이라는 온라인 강연도 예정돼 있으며, 전시 홍보를 위한 누리집 퀴즈이벤트가 준비 중이다.

 

아울러, 전시실 입구의 프롤로그 디지털 존에서는 마치 우주의 한 공간에서 인류의 과거와 미래를 감각적으로 느끼는 듯한 흡입력 있는 영상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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