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미취업 청년 대상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원

괴산군청 전경.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괴산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중위소득 150%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11~25일까지 11개 읍·면사무소에서 대상자 접수를 받아 3월 중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등이며, 재학생 또는 휴학생,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지자체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이다.

구직활동비는 100만 원이며, 계좌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취업 관련 학원 수강료, 도서구입비, 자격증 시험 응시료 등 사회진입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군은 5회에 걸쳐 27억3920만 원의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