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청주 사창동 산부인과 화재… 발생 원인 파악 중

청주 사창동 산부인과 화재 모습.

소방차 등 장비 32대, 인력 90여 명 투입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29일 오전 10시9분쯤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등 장비 32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7층 규모의 구관과 9층 신관, 5층 규모의 본관 등으로 이뤄진 이 산부인과에는 산모 등 60여명이 머물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기를 흡입한 16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장비 25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