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23년도 예산 2694억 원 편성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증평군은 2023년 예산(안)을 편성해 18일 증평군의회에 제출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2023년 예산(안)은 총 2694억 원(일반회계 2,537억 원, 특별회계 157억 원) 규모이며, 올해 애초예산 2609억 원보다 85억 원(3.23%) 늘어난 금액이다.

기금 428억 원을 포함해 내년도 증평군 재정 규모는 3122억 원이다.

예산안은 ▲기초생활 인프라 25억 원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13억 원 ▲증평 연탄~산업단지 간 연계 도로 개설공사 28억 6천만 원 ▲증평종합운동장~삼보로 간 도로개설공사 20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윗장뜰) 16억 원 ▲신동리 주거주차장 조성사업 24억 원 등이다.

군은 문화·체육 시설 확충을 위해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80억 원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주변 문화시설 확충 15억 원 ▲증평생활야구장 조성 13억 원 ▲증평 추성산성 성벽 정비사업 6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 ▲소하천 정비 26억 5천만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26억 원 ▲소규모 배수 개선 17억 7천만 원 ▲미암시화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6억 원 등 재해 대비에도 많은 금액을 편성했다.

상·하수도 분야도 ▲도안 2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23억 8천만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26억 7천만 원 ▲상수관로 개선 16억 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돌봄시설 확충에 총 6억 2천만 원을, 스마트 정보 전달체계 (마을방송시스템, 스마트폰 앱 등) 구축에 2억 원,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발행·운영에 5억 1천만 원 등을 편성했다.

증평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증평군의회 180회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열릴 본회의에서 확정한다.

이재영 군수는“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노력하는 등 분야별 예산을 균형 있게 반영했다”라며 “군민 행복과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편성했다”고 말했다.

출처 : 더퍼블릭(https://www.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