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조성을 위한 농촌 봉사활동 실시

환경정책과 직원 농촌 봉사활동 구슬땀

청주시 환경정책과 직원들은 18일 미원면 쌍이리의 한 농가를 찾아 배추밭 비닐걷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염창동 환경정책과장을 비롯한 직원 13명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김장철 배추수학 및 절임배추 작업 등 일손이 부족해 시름에 빠져있는 미원면 쌍이리의 배추재배 농가를 찾아 약 3960㎡ 비닐걷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는 “농사철이 끝나고 다음 연도 농사를 위한 뒷작업과 김장철로 인한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일손돕기를 해줘 큰 보탬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염 과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특수한 상황 등으로 농촌 인력난이 심각한 시기에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가가 있으면 적극적인 영농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