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 결의대회’참석 제정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황영호 충북도의장을 비롯한 충북도의회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특별법 연내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결의대회에는 충북도의원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특별법 제정을 통한 수도권 집중화 해소와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을 요구했다.

충북도의회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조례안 등 상임위원회 의사일정을 연기하고, 도민 염원이 담긴 결의대회에 참석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에 뜻을 함께했다.

황영호 의장은 “중부내륙특별법은 도민 염원이자 중부내륙 발전 큰 틀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올해 안에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충북이 가진 모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에서 제안한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대표 발의했으나, 국회 파행으로 늦어졌다. 지난 22~23일 행정안전위원회 문턱을 넘어 법사위 심사와 본회 의결을 남기고 있다.

출처 : 더퍼블릭(https://www.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