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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원, "한국당과 신설합당 추진… 불출마 선언

by 밝을명인 오기자 2020.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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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인 유승민 의원(4선·대구 동구을)이 9일 이번에 치러지는 4.15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자유한국당과의 '신설 합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인 유승민 의원(4선·대구 동구을)이 9일 이번에 치러지는 4.15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자유한국당과의 '신설 합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을 거덜 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는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라며 "보수가 힘을 합치고 다시 태어나 총선·대선에서 권력을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 제안(신설 합당)에 대한 한국당의 답을 기다릴 것"이라면서 "단순히 합치는 것만으로는 보수가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보수는 뿌리부터 재건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지난해 10월 제시했던 '보수 재건 3원칙'을 언급했다. 유 의원의 재건 3원칙은 ▲탄핵의 강을 건널 것 ▲개혁 보수로 나아갈 것 ▲새 집을 지을 것 등이다.

 

유 의원은 "3원칙 중 첫번째는 바로 개혁 보수의 정신"이라며 "진정한 보수는 원칙을 지키되 끊임없이 개혁해야 한다"설명했다.

 

또,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9년은 개혁 보수와 거리가 멀었으며, 야당이 된 지난 3년간 보수정치의 모습도 개혁 보수와는 거리가 멀었다"고 꼬집었다.

 

유 의원은 이날 총선 불출마도 선언했다. 그는 ""보수가 힘을 합쳐 개혁 보수로 나아가는 데 제 불출마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 재건 3원칙을 말했을 때 약속했던 대로 공천권, 지분, 당직에 대한 요구를 일절 하지 않겠다. 3원칙만 지켜라, 제가 원하는 건 이것뿐"이라며 "3원칙을 지키겠다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약속, 믿어보겠다"고 밝혔다.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인 유승민 의원(4선·대구 동구을)이 9일 이번에 치러지는 4.15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자유한국당과의 '신설 합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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