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SMALL

기자수첩3

[기자수첩] 청주는 왜 ‘노잼 도시’로 불리는가? 약 10개월 전인 지난해 방영한 모 예능프로그램인 ‘라O꼰O 시즌3’에서 ‘청주’ 언급이 있었다. 180여 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가 “청주는 진짜 재미없는데...”라는 언급이었다. 내용은 즉슨, 대전을 방문한 유튜버와 그의 친구는 “(대전)교육과 과학의 도시인데, 너무 노잼으로 유명하다”라고 언급, “바로 옆 청주도 가만히 있다”라며 함께 싸잡아 노잼으로 분류했다. 인터넷 포털 검색에서 청주를 검색하면, 여러 수식어가 나온다. 청주는 ‘기록 문화도시’이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이며, ‘교육도시’이기도 하고, ‘녹색도시’이기도 하는 등 복잡하지만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도시브랜드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핫한 수식어는 ‘노잼, 꿀잼 도시’라는 말이지 않나 싶다. 전국 각 지역을 소개하는 또.. 2023. 8. 19.
[기자수첩] 기울여진 균형, 청주시의회가 앞으로 할 일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지난 5일 치러진 청주시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이 승리로 의회 의석수는 22대 20으로 균형이 기울어졌다. 선거전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친일파 되련다”의 친일망언 후폭풍으로 지역 민심이 들끓었음에도 여전히 보수표는 살아 있었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와 정청래 등 최고위원들이 왔음에도 효과는 얻지 못했다. 그간 21대 21이라는 의석수 동률을 유지하던 청주시의회는 현안마다 충돌이 일어나면서, 1년여 시간을 보내왔다. 그러다 민주당 고 한병수 의원 별세로 유지하던 균형을 잃었다. 청주시청 본관동 철거 예산 통과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은 서로 탓하기만 하는 등 현안마다 충돌 우려를 보여왔고, 결국엔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단 사임서는 일하지 않는 청.. 2023. 4. 27.
[기자수첩] 김영환 충북지사, 정무라인 교체로 위민정치에 더욱 관심 가져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최근 친일망언 파동에 이어 술자리 논란 등 어수선한(?) 정무라인을 재정비하며,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김 지사는 25일 2급 정무특보에 CJB 황현구 전무이사를 내정하고, 정책보좌관에 정초시 전 충북연구원장을 내정, 이르면 오는 26일 임명 할 것으로 전해진다. 나머지 3명에 대한 후임은 물색 중으로 보여진다. 이 같은 정무라인 교체에 관해 장관 출신이면서, 정치 9단인 김영환 충북도지사 역량이 공직에 있던 타 도지사와는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무라인 교체에 관해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정무보좌관 교체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주변 인물 장막을 걷어내고, 도민과 진솔한 소통을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외부 인사 또는 아이디어나 정책에 관한 .. 2023. 4. 27.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