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식] 청년마을 ‘삶기술학교’한산캠퍼스, 7기 입학생 모집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 삶기술학교가 지난 16일 한산면 시골마을에서 펼쳐지는 ‘청년마을 삶기술학교@한산캠퍼스 7기 입학생 모집’을 공식 발표했다.

 

2021년 삶기술학교는 ‘일하면서 한 달 살기’를 주제로 도시생활에 지친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마을에서 이뤄지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실험과 디지털 일 경험을 제공한다.

 

‘삶기술학교(공동체장 김혜진)’는 2019년 지방 소도시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청년일자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의 ‘청년마을 만들기’공모로 스페인 몬드라곤 대학과 협력해 조성 됐다.

 

삶기술학교 주관사인 청년 사회적기업 ㈜자이엔트(대표 김정혁)는 지방정부와 민·관·청 협력 모델이다. 지방재생에 대한 대안을 3년차 실현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다.

 

이번 7기 입학생 모집은 7개 디지털 일자리 직군으로 소셜마케터, 공간크리에이터, 스페이스플래너, 푸드크리에이터, 공간크레이터 등 자신의 전공을 살려 창직 할 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8명이 최종 선발 될 예정이며, 참여자는 인당 6개월간 활동비 월 200만 원씩, 분야별 삶기술프로젝트 추진 시 지원 최대 2000만 원씩 지원 혜택을 받는다.

 

또,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마을에 조성 된 코워킹스페이스와 공유IT기기, 생활공간 전반을 지원받는다.

 

한편, 삶기술학교는 지속가능한 청년마을의 선도사례로서 경제공동체로 자립하기 위해 오는 10월 (구)유림회관의 ‘디지털노마드센터’준공계획에 맞춰 7기 입학생, 주민기업들과 함께 ‘마을 워케이션 서비스’를 본격 런칭 할 예정이다.

 

또, 2021년도 삶기술학교는 7기 모집에 이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주민 불안심리가 증가함에 따라 잠정 중단됐던 2021년도 하반기 모집도 다시 전개 될 예정이다.

 

입학생 공개모집은 오는 26일 자정까지이며, 참여자격 안내 등 모집 상세내용은 홈페이지(http://slowtech.ac)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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