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한 시민 호소문 발표

한범덕 청주시장.

한범덕 청주시장은 25일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해달라는 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대시민 호소문에 따르면 8월 들어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보다 일상 속 다양한 장소상황에서 소규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30%를 넘어 생활 속 숨은 감염자가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휴가 복귀, 학교 개학, 추석 명절 전 벌초 등 상황을 악화시킬 요인이 많아져 가족과 지인 모임 등을 통한 전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숨은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기본 방역 수칙 준수 및 유증상자 대상 진단검사 실시 등을 독려했다.

한범덕 시장은 “가족과 지인 등으로부터의 감염을 막기 위해 따로 사는 가족과 친지 등과의 만남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조금의 의심증상이라도 있다면 지체 없이 검사를 받아달라”며 “다가올 추석 연휴도 올해는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고 벌초는 시간을 나눠하거나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